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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4일 (토) 19:58
시어스 캐나다' 65년 역사 마감…1만2천명 실직

캐나다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청산을 위한 법원 승인을 얻어 영업점 등 자산과 직원 정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온타리오 주 고등법원은 13일(현지시간) 시어스캐나다가 신청한 청산 절차를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시어스는 전국의 131개 영업점 폐쇄에 본격 착수했으며 직원 1만2천 명이 실직을 맞게 됐다.

시어스는 영업점 폐쇄에 앞서 오는 19일 전 매장에서 폐업 세일에 들어가 내년 1월 22일까지 재고 및 시설 정리를 마친 뒤 65년 역사를 마감할 예정이다.

앞서 시어스는 지난 6월 채권자 보호 조치와 함께 법정 관리에 들어가 2천900명을 감원하고 60개 매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 조정을 했다

청산 결정 전 시어스는 브랜든 스트랜즐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인수 그룹과 매각 및 경영 정상화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시어스에서 34년간 재직하다 지난 6월 해고된 한 직원은 "65년을 거친 회사가 이 지경을 맞아 슬프다"며 "누구라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퇴직 임원도 "한평생을 시어스에서 보냈다"며 "시어스가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하지 못하고 고객을 잃기만 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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